생태공원의 주인은 우리 모두 (6월)

2022. 6. 21. 22:46구역/여의도생태

그동안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은 33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

언제는 겨울보다 여름이 좋더니 또 언젠가부터는 더위보다 추위가 좋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더니 내 취향이 요렇게 조천모사로 변할 줄이야.

 

오랜만에 곰취선생님 모시고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샛강나들이를 했다.

샛강지킴이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잘 있는 것 같다.

도심에 자연이 키우고 그 자리를 지켜주는 생태공원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받은 축복을 잘 지켜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공원의 주인은 식물과 동물 자연물이고 우리도 그 일부이다.

 

환경에는 관심도 없고 생태도 모르는 생계형 부류들이 주인 행세를 못하도록 감시 하는 것,

그 또한 시민들이 해야 할 중요한 의무다.

생태공원의 주인은 우리 모두이다.

 

 

여의못

 

까치둥지

 

까치는 한번 사용한 둥지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까치가 사용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둥지는 아주 커지게 된다

 

열공

 

헛개나무

샛강에 헛개나무가 있다니 놀랍다.

헛개나무의 잎은 좌,좌,우,우 순서로 열리며

좌좌에세 겨울눈 하나, 우우에서 겨울눈하나가

나서 결국 어긋나기가 되며 겨울눈이 없는 잎은

낙엽지면 흔적도 없어진다.

 

헛개나무의 잎은 (좌(잎눈), 좌(가지눈), 겨울눈, 우,우) 어긋나기 한다.
 가지에 열매가 열린다.

 

 

소리쟁이

소리쟁이씨앗이 바람에 흔들릴때 스~스슥 소리난다하여 소리쟁이라 불리고, 

이른 장마 시작 즈음에 익어 갈색이 되어서 계절날씨인 장마를 알려주는 기상통보관이며 

물을 좋아한다.

소리쟁이의 뿌리는 당근과 같은 모양이며 햇빛 없이 발아를 하기 때문에 번식력이 강하다.

뿌리와 소주를 섞어 조제한 즙은 여성에게 좋은 약이 된다.

햇빛없이 발아하는 식물은 소리쟁이, 콩나물과 같은 콩과식물이다.

 

 

가세잎쑥부쟁이

가세 - 잎이 갈라졌다는 뜻이다

 

 

괭이사초

 

 

팽나무

 

 

팽나무이

 

팽나무 잎

팽나무 잎의 톱니는 1/3 정도이며  양쪽  잎의 날개 크기가 달라서 우스개 소리로 '짝궁뎅이'라고 한다.

양쪽의 잎의 날개의 크기가 다른 이유는 햇빛이 새지 않도록 하여  광합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이다.

 

 

풍개나무

 

풍개나무

 

풍개나무

 

풍개나무

 

풍개나무

 

풍개나무의 잎

풍개나무 잎의 톱니는 2/3 정도이다.

 

 

풍개나무  잎

 

 

뽕나무

 

 

뽕나무 잎

가세잎뽕나무는 잎이 완전히 100% 갈라져야 한다.

일부만 잎이 갈라지면 가세잎뽕나무가 아니다.

 

 

쇠무릎(우슬)

 

쇠무릎(우슬)의 잎

쇠무릎은 마디에 벌레가 들어가서 마치 소의 무릎처럼 보이지만 꽃은 예쁘다.

환삼덩굴은 암 수 딴그루이며 2019년 유해식물로 지정되었다.

잎의 뒷면이 거칠어 '엄마의 손'이라고도 부른다.

 

도깨비가지

 

도깨비가지

 

부들

 

부들이 그물맥

부들

4종이 있습니다.

  1. 부들 - 열매의 길이가 10센티이다
  2. 큰잎부들 - 잎이 길며 열매의 길이가 20센티이다.
  3. 애기부들 - 열매의 길이가 20센티이며 가늘다.
  4. 꼬마부들 - 열매기의 길이가 5센티이다. 

→ 부들의 잎은 나선형으로 되어 있으며 단면은 비행기 날개와 같은 모양이어서 양력 법칙(베르누이 법칙)에

    의하여 바람이 불어도 스러지지 않는다.

 부들은 350만개의 씨앗 중 350개 정도만 발아를 한다.

→ 부들잎은 그물맥이어서 물이 사다리처럼 타고 오르기 때문에 잎이 마르지 않는다. 반대로 벼는 나란히맥

    이어서 물이 위까지 오르지 못하여 시들기도 한다.

 

 

 

미국자리공

수명 - 3~4년

 

미국자리공

 

사위질빵

사위질빵은 덩굴식물이며 목본이다.

겨울눈이 있으며 줄기는 질기지만 마디는 매우 약하다.

 

 

감나무

고욤나무 :  암수 딴 그루이며 접을 붙이면 감나무가 된다. 털이 없다

감나무     :  암수 한 그루이며 털이 있다.

                   감이 달리지 않은 가지는 속이 깨끗하지만, 감이 달린 가지는 속이 검다.

                   떫은 감은 산림청 소속이며, 단감은 농수산부 소속이다.

 

새살고리

나무가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 치유를 한다

 

벚나무는 1주동안 개화하며 벚나무가 꼬인 원리는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것이다(나선목리)

이팝나무는 3주동안 개화한다. 이팝나무가 받아들이는 성분과 모내기 할 때 성분이 같아서 

이팝나무 꽃이 많이 핀 해는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모니터링을 할 때는 나무젓가락등에 빨간칠을 하여 샘플용 식물에 꽃아두거나 표시를 해 둔다.

 

님 - 존경의 뜻

임 - 사모의 뜻

짚신나물은 옛날 짚신에 묻어 이동을 하였다.

꽃말도 임따라 천리길이다.

 

물푸레나무의 가지를 찧으면 형성층(관다발)이 파괴되어 푸른 물이 나온다.

물푸레나무로 벼루를 만들어 사용하면 글씨의 먹물이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푸른색 물이 나오지 않으면 들메나무이다.

 

 

어린이들이 곤충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기보다 작아서 자기가 통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의 4S 원칙

1, S - stop

2, S - sit down

3, S - study

4, S - 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