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나무
2019. 8. 29. 12:52ㆍ식물/해외원예종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의 거리, 어느 집 앞에 있는 나무인데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반은 어디로 갔을까?
멋지고 기이한 모습으로 자란 반 쪽 나무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나무를 어릴 때부터 벽 앞에 심으면 자라면서 반쪽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무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일까요?
사람으로 치면 한쪽이 없는 불구나 마찬가지니까요.
보기 좋다고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거나 학대하면 그 결과는 우리에게 돌아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