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광교산의 들풀
2019. 9. 17. 21:52ㆍ식물/야생초본류
바보여뀌
여뀌는 모두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보여뀌는 맵지 않아 바보 같다고해서 바보여뀌라고 합니다.
꽃도 듬성듬성 핍니다.
이삭여뀌
꽃차례가 벼 이삭과 같다고해서 이삭여뀌라고 합니다.
바랭이는 씨앗에 까끌이 있어요.
바랭이새는 씨앗에 까끌이 없습니다.
까끌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까끌을 중심으로 씨앗이 땅에 서게 됩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다 씨앗이 나사처럼 땅 속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까끌의 역활이 가장 큰 식물에는 개솔새가 있습니다.
바랭이는 줄기에서 뿌리가 나 번식을 합니다.
꽃의 모양이 소혓바닥 같다고 해서 '쇠서나물'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소혓바닥 같은가요?
잎이 삼각뿔 모양이며 줄기에 있는 가시가 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며느리밑씻개를 일본에서는 '의붓자식의밑씻개'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의붓자식이라면 미운 자식일거라고 생각해서
시어머니에게는 미운 며느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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