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해외원예종(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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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나무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의 거리, 어느 집 앞에 있는 나무인데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반은 어디로 갔을까? 멋지고 기이한 모습으로 자란 반 쪽 나무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나무를 어릴 때부터 벽 앞에 심으면 자라면서 반쪽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무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일까요? 사람으로 치면 한쪽이 없는 불구나 마찬가지니까요. 보기 좋다고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거나 학대하면 그 결과는 우리에게 돌아올 겁니다.
2019.08.29 -
에린기움(서양절굿대)
오스트리아 멜크수도원 앞에 피어 있는 에린기움입니다. 여행 가이드에게 무슨 꽃이냐고 물었더니 "별걸 다 물어본다"며 역정을 내더군요. 하긴 가이드들도 메뉴얼대로 하다보니 한계가 있을거예요. 눈치없이 물어 본 제가 어리석었죠.
2019.08.29 -
란타나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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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 2019.08.18